대서양에서 발생한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의 미국 상륙이 임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인 트위터에 허리케인이 대서양에서 기록된 것 중 최대 규모인 듯 하다고 우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에서 잘해냈고 지금도 잘하고 있는 나의 팀이 이미 플로리다에 가 있다며, 지쳤지만 쉴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 제도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재난관리청 FEMA가 구호 활동을 시작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어마는 앞으로 몇일 간 최고등급인 5등급과 4등급까지 발달할 것으로 관측되며, 최대 50c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 대변인은 VOA에 어마가 “재앙적 피해”를 몰고 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어마는 6일 카리브해 북쪽 섬들을 강타해 대부분 가구에 전기가 끊겼고 많은 사람이 집을 나와 대피소에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