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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 산사태 후 구조작업 계속


17일 시에라리온 워터루의 공동묘지에서 산사태 희생자들의 시신을 묻기 위해 땅을 파고 있다.
17일 시에라리온 워터루의 공동묘지에서 산사태 희생자들의 시신을 묻기 위해 땅을 파고 있다.

대규모 산 사태로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차와 적십자 차량이 자원봉사자들을 현장으로 실어 나르고 있는 가운데 유엔도 현장에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희생자들의 대규모 매장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오늘(17일) 기독교와 이슬람교 지도자들과 함께 워털루 시에서 열리는 합동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시에라리온은 어제(16일)부터 7일 간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습니다.

시에라리온에서는 지난 14일 수도 프리타운 인근에서 발생한 산 사태로 수 백 가구가 흙더미에 매몰됐으며, 이로 인해 400명이 숨지고 실종자도 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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