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알마그로 미주기구(OAS) 사무총장은 베네수엘라의 상황이 심각하게 나빠지고 있다며 유혈 사태로 번질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알마그로 사무총장은 또 베네수엘라의 혼란은 정부와 부패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오늘(20일) 반정부 진영이 주도한 촉구한 24시간 총파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반정부 진영은 정부가 개헌의회 구성을 철회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현 대통령의 임기 전에 선거를 치를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개헌의회는 헌법 개정과 국가기관 해산권이라는 강력한 권한을 보유해 야권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 몇 달 간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면서 약 10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