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미국 대통령 선거 개입을 조사 중인 미 상원 정보위원회는 트럼프 선거캠프에 러시아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5년 이후 이메일, 통화기록 등을 제출하라는 것입니다.
미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상원 정보위원회가 지난 주 이같은 편지를 트럼프 선거캠프에 보냈다고 26일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트럼프 선거캠프가 공식적으로 상원의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미 법무부의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가 모든 실무 준비를 마치고 이르면 다음주부터 러시아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