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며칠 안에 북한이 발사한 것과 유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요격하는 시험을 실시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미국 AP 통신과 폭스뉴스가 26일 보도했습니다.
폭스뉴스 방송은 미군이 주문 제작한 미사일을 마셜군도에서 발사한 뒤 캘리포니아 기지에서 요격 미사일을 발사해 우주에서 격추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ICBM급 미사일을 겨냥한 지상 요격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을 미국 미사일 방위청이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이번 요격시험이 북한이 최근 두 차례 탄도미사일 발사를 성공한 데 뒤이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