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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오는 30일 첫 ICBM 요격시험 실시


미국 수도 워싱턴 DC인근의 국방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수도 워싱턴 DC인근의 국방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국방부가 며칠 안에 북한이 발사한 것과 유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요격하는 시험을 실시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미국 AP 통신과 폭스뉴스가 26일 보도했습니다.

폭스뉴스 방송은 미군이 주문 제작한 미사일을 마셜군도에서 발사한 뒤 캘리포니아 기지에서 요격 미사일을 발사해 우주에서 격추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ICBM급 미사일을 겨냥한 지상 요격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을 미국 미사일 방위청이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이번 요격시험이 북한이 최근 두 차례 탄도미사일 발사를 성공한 데 뒤이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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