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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태권도시범단 교차 방문 급물살…한국, 무주대회 초청 

남북 태권도시범단 교차 방문 급물살…한국, 무주대회 초청 


Two men light incense at Niroth Rangsey pagoda during the Khmer New Year, Phnom Penh, Cambodia, April 14, 2020. (Kann Vicheika/VOA Khmer)
Two men light incense at Niroth Rangsey pagoda during the Khmer New Year, Phnom Penh, Cambodia, April 14, 2020. (Kann Vicheika/VOA Khmer)

세계태권도연맹-WTF는 오늘(11일) 조정원 총재 명의로 국제태권도연맹-ITF 리용선 총재에게 공문을 보내 다음달 전북 무주에서 WTF 주최로 열리는 2017 세계선수권대회에 ITF 시범단 파견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WTF와 국제태권도연맹-ITF는 각각 한국과 북한이 중심이 돼 만들어진 태권도 국제단체입니다.

이번 초청은 지난 3일 스위스 로잔에서 조정원 총재와 리용선 총재, 그리고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만나 두 단체의 시범단이 남북을 교차방문해 시범공연을 하자는 등의 협력 의지를 재확인한 데 따른 것입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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