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리아 화힉무기 공격 부인…터키와 사태 논의

러시아 전투기들은 시리아 이들리브 주에 공습을 가하지 않았다고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말했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오늘 (4일) 러시아 ‘리아 통신’에 러시아 군 항공기들은 이들리브 주 내 칸셰이쿤 인근 지역에서 아무런 공습작전도 수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이번 사태에 관해 논의했다고 터키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회담에서 이들리브 주 내 민간인들을 겨냥한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언급하며, 그 같은 비인도주의적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정상은 또 시리아의 휴전이 계속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터키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