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는 미국 하원이 주한미군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발의한 데 대해, 중국에 분명한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미 하원 결의안이 중국의 보복 조치 유형을 총망라해 제시하면서 비판하고, 보복 조치의 중단과 북 핵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역할을 촉구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또 미 의회 차원의 대응 형식과 수준이 중국의 보복 수위 고조에 따라 점차 강화돼 온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