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암살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씨의 시신이 방부 처리됐다고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말했습니다.
자히드 부총리는 오늘 (14일) 기자들에게 병원 영안실에 보관 중이던 김정남 씨의 시신을 방부처리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말레이시아 보건 관리들은 어제 김 씨의 직계가족들이 시신을 찾아가도록 2~3주의 시간을 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앞서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살해된 인물이 김정남 씨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지만 어떻게 이를 확인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