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27일 대규모 낙태반대 집회인 ‘생명을 위한 행진’ 행사가 열렸습니다.
오랜 낙태 반대자인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열린 이날 집회에 참석해, 생명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현직 부통령으로 처음 이 행사에 참석한 펜스 부통령의 지지에 고무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연결망 서비스인 트위터에 이번 행사에 대한 지지를 표시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43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집회를 마친 후 행진에 나서, 낙태를 합법화한 지난 1973년 대법원 판결에 항의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