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테러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 만큼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영국 ‘런던 타임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나토가 필요없다고 말했을 때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이제 비판론자들도 트럼프가 옳다고 말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상당수 나토 회원국들이 미국의 보호에 대해 공정한 부담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미국에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은 결국 위대한 일로 판명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환영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럽연합의 다른 나라들도 곧 영국의 뒤를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영국과의 양자 무역협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