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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유엔 대북 사업에 21만 달러 지원


지난 2012년 평안남도 안주 시에서 북한 어린이들이 적십자사가 제공하는 깨끗한 물을 받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2년 평안남도 안주 시에서 북한 어린이들이 적십자사가 제공하는 깨끗한 물을 받고 있다. (자료사진)

스웨덴 정부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의 대북 사업에 미화 21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은 12일 갱신한 ‘국제사회 대북 지원 현황자료’에서 스웨덴 정부가 올해 초 이 같은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 정부는 지난해 북한에 318만 달러 규모의 지원을 제공했으며, 이 중 140만 달러는 스웨덴 적십자사를 통해 국제적십자사의 대북 사업에 지원됐습니다.

이 자금은 함경북도 수재민들에게 임시 거처를 마련해주고 깨끗한 물을 지원하며, 비누와 치약, 화장지 등 위생용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됐습니다.

스웨덴 정부는 또 지난해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와 국제 구호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의 대북 사업에 미화 123만 달러와 55만 달러를 각각 지원했습니다.

VOA 뉴스 김현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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