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북유럽 에스토니아에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 기지를 강화하는데 1천12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이는 러시아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나토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의 일환입니다.
존 그론스키 미 육군 중장은 15일 에스토니아 타파 기지 시설 보강 작업은 발틱 지역에 나토의 강력함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강된 시설에는 새로운 사격장과 정비 시설 그리고 열차하역시설 등이 포함됐습니다.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동남쪽으로 80km 떨어진 이 기지는 최근 미군 부대의 훈련 장소로 이용돼 왔습니다.
이곳은 또 내년에 영국 군 800명과 프랑스 군 300명을 위한 기지가 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