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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다음달 그리스·독일·페루 순방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5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전용기에 탑승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 (자료사진)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그리스와 독일, 페루를 잇달아 방문합니다.

내년 1월 퇴임하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번 순방은 재임 중 마지막 해외 출장이 될 전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미 다음달 19일 페루 루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이 계획돼 있었습니다.

이에 앞서 그리스는 다음달 15일에 방문하게 됩니다. 미국 대통령의 그리스 방문은 지난 1999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프로코피스 파블로포울로스 그리스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는 경제와 이민 현안이 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의 재임 중 6번째 독일 방문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관계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순방 중 프랑스와 이탈리아, 영국 정상들과도 만납니다.

이들 정상간 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와 시리아 사태, ISIL 소탕 작전, 환태평양 경제 관계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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