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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세탁방지기구, 회원국에 북한 금융기관 폐쇄 촉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자금세탁방지기구 총회. (자료사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자금세탁방지기구 총회. (자료사진)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가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 2270호에 따라 북한에 대해 한층 강도 높은 금융 제재를 취할 것을 회원국에 촉구했습니다.

24일 한국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는 지난 15-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총회에서 이런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는 성명서에서 각국은 자국 내 북한의 기존 은행지점과 법인, 대표사무소 등을 폐쇄하고 북한 은행과의 환거래 관계를 종료하기 위한 필요 조처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는 지난 1989년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자금세탁과 테러자금 조달 방지 등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미국과 한국, 중국, 일본 등 37개국이 가입돼 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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