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와 미얀마가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미얀마의 실질적인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외교부장관은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미얀마를 거쳐 인도와 태국을 잇는 도로 건설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인도는 미얀마의 전력 생산 시설에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모디 총리는 회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미얀마의 교육과 농업 분야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치 장관은 두 나라의 협력이 미얀마의 경제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수치 장관의 인도 방문은 미얀마에서 민주 선거가 실시된 이후 처음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