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1일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만나 북한의 최근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습니다.
백악관에 따르면 두 지도자는 이날 확고한 미-일 동맹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의 위협에 맞서 유엔에서 긴밀히 공조하고 한국과도 밀접하게 협력하기로 다짐했습니다. 바이든 부통령은 특히 일본 방위를 위한 미국의 철통 같은 의지를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두 지도자는 또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상호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방적이고 규칙을 기반으로 한 질서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