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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백악관 보좌관, 24일 방중…'북한 문제 다룰 듯'


지난해 5월 베이징을 방문한 수전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이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5월 베이징을 방문한 수전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왼쪽)이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중국을 방문합니다.

백악관은 라이스 보좌관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해 중국 정부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라이스 보좌관은 이번 방문 기간 중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만나 양자와 지역, 국제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이번 라이스 보좌관의 중국 방문은 오는 9월 중국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뤄지는 것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라이스 보좌관이 이번 방문 기간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북한을 비롯해 경제 문제와 인권 문제가 다뤄질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또한 최근 유엔 상설중재재판소의 판결을 계기로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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