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네파탁’ 타이완 강타... 2명 사망 66명 부상

태풍 ‘네파탁’이 타이완 동부 해안지역을 강타해 적어도 2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습니다.

타이완 재난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위험 지역 주민 1만5천 여명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으며 500여 대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네파탁’은 타이퉁 지역을 지나면서 중형급 태풍으로 약화됐지만 거센 폭풍우를 동반하면서 이 일대 4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풍은 8일 밤쯤 중국 본토에 상륙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