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의 통근 열차에서 폭발이 발생해 2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7일 오후 10시께 타이베이 쑹산역에 들어오던 열차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폭발로 인해 여성 12명 등 승객 2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당국은 열차에 있었던 55세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린인창’으로 알려진 이 용의자는 집에서 파이프로 만든 사제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직후 린취안 행정원장은 병원을 방문해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이 같은 ‘악의적 사건’에 대해서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