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환경오염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환경부는 환경 규정 준수와 오염 방지 활동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8개 추가 지역에 검열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검열은 북서부 몽골과 닝샤 등 대규모 석탄 생산 지역과 옛 북동부 헤이륭장 산업 지구, 그리고 가난한 도시 지역인 남서부 윤난 성과 광시 성이 대상입니다.
중국 환경부는 올해 초 전국 어디든 검열단을 파견하고 오염배출원을 근절하기 위해 지역 고위 관리들과의 회의를 소집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습니다.
환경부는 앞서 지난해 말 극심한 오염 지역인 북부 허베이 성에서 두 달 간 조사를 벌여 사기 행위에 관여하고 규정을 위반하는 업체들을 적발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 5월에는 배출가스 제한을 초과해 오염을 배출한 일부 국영업체들에 거액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