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하수의 80% 이상이 식수는 물론 목욕용으로도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매일경제신문’은 11일 새 정부 통계를 인용해 중국 내 지하수 대부분이 심각한 오염상태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전국 지하수 2천 103 곳의 수질을 감측한 결과 32.9%가 4급수, 47.3%는 5급수로 나타났다는 겁니다.
이 신문은 4급수의 경우 공업 용수로만 적합하며 5급수는 이 보다 수질이 더 오염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환경 전문가들은 이런 결과는 눈에 보이는 공기 오염 뿐아니라 보이지 않는 지하수조차 심각한 상황임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