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와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의 20여개 회원국이 6일 대규모 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위협을 느낀 중부 및 동부 유럽 국가들이 대거 훈련에 참여한 것입니다.
폴란드가 주도하는 이번 훈련은 열흘간 진행되며, 병력 3만1천명, 차량 3천대, 비행기 105대, 군함 12척이 참여합니다.
폴란드 국방장관은 '아나콘다'라고 명명된 이번 군사훈련이 나토 동부 지역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또 야간 헬리콥터 공격작전, 하천 도하를 위한 부교 건설 그리고 방공 작전 등이 포함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