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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신규고용 증가량 16만개...기대에 못 미쳐


지난 3월 말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시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3월 말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시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달 미국의 신규 고용 증가량이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가 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간 미국의 신규고용은 16만개가 늘어났으며, 실업률은 5%에 머물렀습니다.

실업률에는 큰 변동이 없었지만, 16만개의 새 일자리 증가는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당초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했던 20만개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미국 경제 회복 여부에 의구심이 커지게 됐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기준금리 또한 쉽게 오르지 못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시간당 평균 근로소득은 3월과 비교해 8센트가 올랐고, 근로소득 증가율 역시 2.3%에서 2.5%로 높아지면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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