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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뉴욕주 경선 실시...트럼프·클린턴 지지율 앞서


19일 미국 뉴욕 주에서 대통령 선거 예비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한 남성이 뉴욕 시 맨해튼에서 투표하고 있다.
19일 미국 뉴욕 주에서 대통령 선거 예비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한 남성이 뉴욕 시 맨해튼에서 투표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과 공화당 경선 후보들의 최대 승부처인 뉴욕 주 예비선거가 오늘 (19일) 실시됩니다.

민주당의 버니 샌더스 후보는 뉴욕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10% 이상 뒤지고 있지만 자신감을 피력했습니다.

샌더스 후보는 미국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뒤졌던 주들에서 승리했다며, 여론조사가 현장 상황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클린턴과 샌더스 후보는 각각 1천758 명과 1천76 명의 대의원을 확보한 가운데 뉴욕 주에는 291 명의 대의원이 걸려 있습니다.

공화당의 뉴욕 경선에서는 여론조사 결과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트럼프 후보가 확보한 대의원 수는 744 명이며, 테드 크루즈 후보 559 명, 존 케이식 후보는 144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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