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등 중남미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지카(Zika)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일본에서 나왔습니다.
일본 교도통신등에 따르면 최근 관광차 브라질을 방문했었던 10대 남성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25일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귀국 후 의료기관에서 조사한 결과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중남미를 중심으로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한 이후 일본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임신한 여성들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한편 지카 바이러스 발병 지역에 대한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