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29일 동해 상에서 구조했던 북한 선원 3명을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인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전날 울릉도 근해에서 표류하던 북한 선박 1척에서 선원 3명을 구조했으며, 이들은 모두 북측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에 따라 29일 판문점을 통해 이들 선원 3명을 북한에 인도했습니다.
북한 선박은 당시 강원도 원산항에서 출항했다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 정부는 앞서 지난 6월 18일에도 동해 상에서 구조한 북한 선원 5명을 북한에 송환한 바 있습니다.
당시 북한 선원들도 울릉도 근해에서 한국 해경에 구조된 뒤 모두 북측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