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가 올해 2분기에 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1분기 성장률과 같은 것으로 당초 기대치보다는 다소 높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분기별 7% 성장은 지난 2009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입니다.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은 지난 30년 간 줄곧 두 자리 수 경제성장을 이루다 최근 수년째 급격한 침체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증시가 몇 주째 폭락해 거의 30% 가량 손실을 입자 중국 당국은 이를 타개하기 위한 과감한 조치들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올해 상반기 국가경제가 합리적인 범위 내에 있으며, 주요 지표들이 점차 개선되고 안정적이며 건전한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