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CTBT의 발효를 위한 전세계 명사들의 모임인 ‘CTBT 현인그룹’이 오는 25일부터 이틀 간 서울에서 제3차 회의를 갖는다고 한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회의에선 CTBT 발효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과 지역 핵 문제 등이 논의되며
한스 블릭스 전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과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 등 현인그룹 위원과 라시나 제르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 기구(CTBTO) 사무총장 등 20여 명이 참석합니다.
CTBT는 모든 종류의 핵실험을 금지하는 국제조약으로, 현재 162개국이 가입해 있지만 원자력 능력이 있는 44개 나라 가운데 미국과 중국, 인도 등 8개 나라가
아직 서명이나 비준을 하지 않아 발효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