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가 미국 중앙은행에 내년 상반기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IMF는 어제 (4일) 발표한 미국경제에 관한 연례 보고서에서 성장 기조는 계속되겠지만 앞으로 경제 회복 과정에 분명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또 미국의 올 1분기 경제성장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로 하향조정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미국의 금리를 너무 일찍 인상할 경우 세계 곳곳에서 시장 변동성이 초래되는 등 위험 부담이 크다며, 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과 관련해 좀더 분명한 신호가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9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