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태평양사령부 (PACOM)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은 북한이라고 해리 해리스 신임 사령관이 밝혔습니다.
해리스 사령관은 25일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최대 위협으로 지목하며, 그 이유가 “예측하기 힘든 지도자”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사령관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을 공격할 태세를 보이는가 하면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김정은 제1위원장이 자신에게 동의하지 않는 측근들을 죽이고 있다며, 그의 이런 행태를 항상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신임 사령관은 새뮤얼 라클리어 현 사령관의 후임으로, 오는 27일 공식 취임하면 미국 서부에서 인도 서부까지 관할하는 미군 최대 사령부를 지휘하게 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