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돼있는 미국인들이 철저한 감금 생활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개월 동안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미국인 제프리 파울 씨는 석방 이후 처음으로 미국 ‘CNN’ 방송에 출연해 하루에 30분만 밖으로 나올 수 있었고 그 외에는 계속해서 방 안에만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성경 책을 두고 온 이유에 대해서는 박해 받고 있는 북한 기독교인들을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북한 여행은 순전히 혼자 결정한 일이고 교회의 지원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와 함께 아직 북한에 억류돼있는 미국인 케네스 배 씨와 매튜 밀러 씨는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