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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총리, 정착촌 건설 관련 미국 등 비난 반박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자료사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자료사진)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정착촌 추가 건설 계획과 관련한 외부의 비난에 반박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자신과 이스라엘을 향한 미국 등의 비난은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며, 정착촌 추가 건설계획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고수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이 장차 독립국의 수도로 삼으려는 동예루살렘 지역에 유대인 정착민들이 거주할 주택 1천여 채를 추가로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자 미국 오바마 정부는 우려를 표하고 정착촌 추가 건설은 평화와 양립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도 팔레스타인과 협상을 통해 해법을 찾겠다는 이스라엘의 약속에 중대한 의문을 들게 한다며, 앞으로 이스라엘과의 관계 악화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9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스라엘의 동예루살렘 유대인 정착촌 추가 건설 계획 문제를 논의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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