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휴전선에서 발생한 총격전과 관련 20일 “예상할 수 없는 보복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은 이날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단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한국에 보내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북측은 “앞으로도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순찰활동을 계속하겠다”며 “도발을 지속할 경우 예상할 수 없는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측은 이날 오후 답신 전통문을 통해 “북측이 지난 18일과 19일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도발적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정당한 절차에 따라 경고방송 후에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에 경고사격을 실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