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교전 민간인 4명 사망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친 러시아 성향의 분리주의 반군 사이에 19일 교전이 일어나 민간인 4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양측이 맺은 휴전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효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도네츠크 지역에서는 양측이 공항을 점거하기 위해 매일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다음주 회담을 재개해 동부 우크라이나 사태를 종식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유럽연합 대표들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회동할 예정입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한 학교 교장인 안드레이 우도벤코 씨는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고 VOA에 전했습니다.

주민인 루보프 미하일로브나 씨도 가족들과 저녁 식사 중 자신의 자택이 폭격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