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체육상인 김영훈 북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인천아시아게임에 참가하는 대표단과 선수단 273 명의 명단을 한국에 통보했습니다.
북한올림픽위원회는 오늘 (5일) 판문점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김영훈 위원장과 손광호 부위원장 등 북측 올림픽위원회 대표단 6명을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훈 체육상은 김정은 체제 이후 부상한 인물로 지난 5월 북한 언론보도를 통해 체육상으로 임명된 것이 확인됐습니다
한국 정부와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북측 대표단의 한국 방문과 항공기 운행 계획을 승인하고, 이들의 순조로운 출입 절차를 위한 카드 등을 사전에 판문점을 통해 전달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