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라크의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 지명자가 서둘러 새 내각을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수니파 반군세력인 ‘이슬람 국가(ISIL)’ 소탕을 위해 미국이 이라크 정부를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시아파와 수니파, 쿠르드족, 그 밖의 소수민족들을 아우르는 정부 구성이 이라크 정부의 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케리 장관은 미군이 이라크에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라크인들 스스로 이라크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