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혼란이 계속돼 온 이집트에서 26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대선에는 군부 실력자인 압델-파타 엘-시시 전 국방장관과 유명 좌파 정치인 함딘 사바히 등 2명이 출마했지만, 엘-시시 후보의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엘-시시 후보는 지난해 7월 이슬람주의자인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정권 축출에 앞장서면서 지지 기반을 넓혀 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무르시 전 대통령이 군부에 의해 축출된 지 10개월여 만에 치러지는 겁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 3년간 계속된 정국혼란과 대규모 시위로 대통령 2명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수 천 명이 숨졌습니다.
투표 결과는 다음 달 5일 공식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이번 대선에는 군부 실력자인 압델-파타 엘-시시 전 국방장관과 유명 좌파 정치인 함딘 사바히 등 2명이 출마했지만, 엘-시시 후보의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엘-시시 후보는 지난해 7월 이슬람주의자인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정권 축출에 앞장서면서 지지 기반을 넓혀 왔습니다.
이번 선거는 무르시 전 대통령이 군부에 의해 축출된 지 10개월여 만에 치러지는 겁니다.
이집트에서는 지난 3년간 계속된 정국혼란과 대규모 시위로 대통령 2명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수 천 명이 숨졌습니다.
투표 결과는 다음 달 5일 공식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