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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총선 결과 18~19일쯤 발표 예정


지난 4월 30일 이라크에서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치러진 가운데 바스라시 한 투표소에 전기 공급이 끊겨 등불을 켜놓고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이라크에서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이 치러진 가운데 바스라시 한 투표소에 전기 공급이 끊겨 등불을 켜놓고 선거를 진행하고 있다.
이라크에서 지난달 치러진 총선 결과가 하루나 이틀쯤 뒤에 발표될 것이라고 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습니다.

당초 17일 발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날 수도 바그다드 일원에서 테러가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됐습니다.

이라크 관리들은 이날 바그다드 북부 타르미야의 한 시장에 폭탄이 터져 적어도 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30일 이라크에서는 3년전 미군이 철수한 이래 처음으로 총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이라크 선거 관리들은 지난 선거에서 전체 유권자의 66%인 1천452만 명이 투표에 임했고 우려했던 대대적인 테러 공격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정부와 민간인들을 겨냥한 이슬람 과격단체들의 산발적인 공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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