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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정부-반군, 평화협정 체결 임박


남수단 반군 대표인 리에크 마차르 전 부통령이 9일 남수단 정부와의 평화협상이 열리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지인들과 만나고 있다.
남수단 반군 대표인 리에크 마차르 전 부통령이 9일 남수단 정부와의 평화협상이 열리는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지인들과 만나고 있다.
남수단의 살바 키르 대통령과 반군 대표 리에크 마차르 전 부통령이 9일 에티오피아에서 곧 평화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을 중재하고 있는 동아프리카정부간협력기구, IGAD는 두 사람이 회담을 갖고 평화 협정에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군 측 대변인은 VOA 방송에 현재 합의문 초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수단에서는 지난 수개월 동안 정부군과 반군의 극한 충돌로 수천명이 숨지고 12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유엔은 앞서 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정부군과 반군 양측 모두 반인륜 범죄를 저질렀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국제인권단체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자체 조사 결과 보르 마을에서 한꺼번에 530여 구의 시신을 발견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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