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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주요 6개국, 최종 핵 협상 기본틀 합의"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왼쪽)와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2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란 핵 협상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왼쪽)와 무함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2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란 핵 협상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캐서린 애쉬턴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차기 이란 핵 협상이 다음달 17일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쉬턴 대표는 이란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 6개국이 오늘(2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과 “매우 건설적인 사흘간의 회담을 마쳤다”고 말했습니다.

주요 6개국 대표단은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과 독일로 구성돼있습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양측이 핵 협상의 기본 틀과 이행 계획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란 협상단의 실무 책임자인 압바스 아락치 외무차관은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양측은 지난해 11월 이란이 일부 핵 개발 활동을 중단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완화하기로 잠정 합의했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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