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키스톤 대형송유관 사업, 중대 환경 영향 없어”

캐나다에서 미국 남부 연안까지 이어지는 대형 송유관 건설 계획이 미국 정부의 환경 평가를 통과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 3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키스톤 송유관 건설이 기후와 환경 변화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키스톤 송유관 건설 사업 여부에 대한 논의는 더 이상 하지 않게 됐습니다.

백악관은 국무부 보고서가 송유관 건설의 최종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키스톤 송유관 건설 사업은 국익과 관련된 것으로,신중한 검토와 다른 정부 기관의 의견, 여론을 청취한 후에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