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우라늄 농축 중단 안할 것"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 작업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지만 국제사회와의 건설적인 소통은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오늘 (27일) 이란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우라늄을 농축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우라늄 농축이 이란 국민들의 뜻이자 권리라며 , 이를 끝까지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을 포함한 유엔 안보리 5개국과 독일은 지난 주말 이란과 핵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은 앞으로 6개월 동안 5% 이상 농축우라늄의 생산과 중수로 건설을 중단하고 주요 핵 시설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그 대가로 미국과 유럽연합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