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가안보국 NSA가 유럽연합 EU 사무실들을 도청하고 전산망에 침투했다고 독일 시사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슈피겔은 30일 전직 국가안보국 계약직 사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입수한 비밀문건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2010년 9월에 작성된 이 문건에 따르면 국가안보국은 워싱턴 DC와 벨기에 브뤼셀, 유엔 본부의 유럽연합 사무실들에 도청장치를 설치하고, 유럽연합 전산망에 침투해 전자우편과 문서를 열람했습니다.
유럽의회 마르틴 슐츠 의장은 성명을 내고 미 당국자들이 이번 보도를 해명하고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슐츠 의장은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미국과 유럽연합의 관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끝)
VOA 뉴스
슈피겔은 30일 전직 국가안보국 계약직 사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입수한 비밀문건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2010년 9월에 작성된 이 문건에 따르면 국가안보국은 워싱턴 DC와 벨기에 브뤼셀, 유엔 본부의 유럽연합 사무실들에 도청장치를 설치하고, 유럽연합 전산망에 침투해 전자우편과 문서를 열람했습니다.
유럽의회 마르틴 슐츠 의장은 성명을 내고 미 당국자들이 이번 보도를 해명하고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슐츠 의장은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미국과 유럽연합의 관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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