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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권단체·한국 탈북자단체, 29일 대북전단 살포


한국의 탈북자단체 회원들이 지난 2월 임진각 망배단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세습체제를 비판하는 전단 20만장을 북쪽으로 날려보냈다.
한국의 탈북자단체 회원들이 지난 2월 임진각 망배단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세습체제를 비판하는 전단 20만장을 북쪽으로 날려보냈다.
미국의 민간단체인 ‘인권재단’과 한국 내 탈북자 단체가 오는 29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합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오늘 (24일) 토르 할보르센 이사장을 비롯한 미국의 ‘인권재단’ 관계자들이 26일 서울을 방문해 공동으로 북한에 전단을 날려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고, 핵 폐기와 정치범 수용소 철폐 등을 촉구하는 전단 20만 장을 살포할 예정입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재단은 지난 해부터 세계 각지의 민주화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체코의 민주화에 앞장선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 대통령을 기리는 ‘하벨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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