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한국 국방부 장관은 오늘 (25일) 백령도를 방문해 북한이 도발하면 추가 도발을 아예 생각도 못하도록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천안함 3주기를 하루 앞두고 백령도를 방문해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면서, 다시는 천안함 폭침과 같은 기습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적이 도발하면 `선 조치 후 보고'로 도발 원점을 응징하는 것은 물론 지원세력과 지휘세력까지 타격하라면서, 적을 잘 감시하다가 도발하면 곧바로 응징할 수 있도록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전방 곳곳을 수 차례 방문하는 이유는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실제 도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이후 세 번째 백령도를 방문한 김 장관은 천안함 위령탑에 분향한 뒤 6여단 관측소와 타격부대를 차례로 순시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김 장관은 천안함 3주기를 하루 앞두고 백령도를 방문해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면서, 다시는 천안함 폭침과 같은 기습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적이 도발하면 `선 조치 후 보고'로 도발 원점을 응징하는 것은 물론 지원세력과 지휘세력까지 타격하라면서, 적을 잘 감시하다가 도발하면 곧바로 응징할 수 있도록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근 전방 곳곳을 수 차례 방문하는 이유는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실제 도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이후 세 번째 백령도를 방문한 김 장관은 천안함 위령탑에 분향한 뒤 6여단 관측소와 타격부대를 차례로 순시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