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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글 미 국방 지명자, 상원 인준 임박


지난달 31일 청문회에 참석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 지명자. (자료사진)
지난달 31일 청문회에 참석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 지명자. (자료사진)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준안이 곧 전체회의를 통과할 전망입니다.

연방 상원은 26일 헤이글 지명자의 인준 토론 종결 여부에 대한 표결을 벌여 찬성 71대 반대 27로 가결시켰습니다.

헤이글 지명자에 반대해 온 공화당은 그동안 의사 진행 방해 행위, 즉 필리버스터로 소수당의 의견을 피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의회 법에 따라 찬성 60표 이상이면 필리버스터를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상원은 잠시 뒤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4시30분에 인준안 처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전체회의 표결을 다시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상원 재정위원회는 같은 날 제이콥 루 재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 표결을 가결했습니다.

찬성 19대 반대 5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상임위를 통과한 루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도 곧 상원 전체회의 표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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