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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오바마, 예산삭감 여파 과장'


26일 버지니아주 군수업체 뉴포트 뉴스를 방문해, 예산 자동삭감 문제에 대한 여론의 지지를 호소하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26일 버지니아주 군수업체 뉴포트 뉴스를 방문해, 예산 자동삭감 문제에 대한 여론의 지지를 호소하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26일 정치 행사를 통해 정부의 예산 자동삭감 문제에 대한 여론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버지니아주 뉴포트 뉴스의 잠수함 부품 생산 군수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예산 자동삭감이 이뤄지게 되면 올 회계연도에만 850억 달러가 줄게 된다며 그로 인한 피해를 우려했습니다.

자칫 수천명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시간이 갈수록 미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에 따라 이미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제안한 부유층과 대기업들의 세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에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은 연방 하원에서는 재정 적자 해소 관련 법안 2건을 통과시키는 동안 상원은 아직 1건도 처리하지 못했다며 반박했습니다.

또 공화당 대다수 의원들은 부유층의 세금 인상을 통한 정부 재정 확대 방식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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