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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 "북한 로켓 성공여부 분석 중"


지난 10일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대화 중인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 (자료사진)
지난 10일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대화 중인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 (자료사진)
북한이 발사한 로켓 탑재물의 작동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미국의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이 밝혔습니다.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미국 본토를 겨냥하더라도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이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의 성공 여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파네타 장관] “We still have to assess just exactly what happened here…

파네타 장관은 12일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로켓의 비행 궤적을 분석 중이며 로켓에 탑재된 물체가 제대로 작동할지 우주에서 추락하게 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파네타 장관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건 분명한 도발이며 모든 국제 기준과 규범에 위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파네타 장관] “They’ve launched this missile…is a clear provocation. (We) warned them not to do it. We’ve been very concerned about their firing…”

파네타 장관은 이어 미국이 태평양에서 균형재배치정책을 추진하는 목적 중 하나는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라며 미국은 그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겨냥하더라도 이를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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