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가 한국의 인터넷뱅킹과 정부 웹사이트 접속에 쓰이는 보안 프로그램을 악용해 한국 기업들을 공격했다고 국제 사이버 보안업체가 밝혔습니다. 직원들의 업무에 맞춘 가짜 웹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금전 탈취보다는 정보 수집에 초점을 맞춘 공격이라는 평가입니다.
북한 연계 해킹조직 ‘김수키’가 우크라이나 외교 안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의 사이버 보안 국제회의를 사칭해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안보 협력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려는 목적이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북한 연계 해커들이 개발용 프로그램에 악성코드를 심어 기업 시스템에 접속하는 데 쓰이는 정보를 훔치고 있다는 보안업체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투자자문사와 펀드의 암호화폐 보관 기준을 새로 제안하면서, 북한의 대규모 암호화폐 탈취 등 해킹 위험을 지적했습니다.
북한 해커들이 바이비트 거래소에서 탈취한 암호화폐를 옮기는 데 중국계로 의심되는 자금세탁망이 관여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워터플럼’이라는 이름의 북한 해커들이 채용 담당자로 위장해 가짜 취업 면접으로 전 세계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고 있습니다. 지원자가 '코딩 테스트' 파일 하나를 실행하는 순간, 해커들이 그 컴퓨터와 가상자산 지갑, 나아가 고용주의 시스템에까지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에서 약 4억 달러가 탈취된 사건과 관련해, 암호화폐 분석업체들이 잇따라 북한 연계 가능성을 매우 높게 평가했습니다. 탈취 자금이 초기 3시간 동안 23차례에 걸쳐 네 개 블록체인으로 이동하고, 일부는 비트코인으로 교환된 경로도 공개했습니다.
뉴질랜드의 사이버보안 당국과 경찰이 북한 IT 노동자들이 가짜 신원과 인공지능 AI 기술 등을 이용해 뉴질랜드 기업에 취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미국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회원국들과 한국, 일본, 호주와 함께, 동남아시아에서 북한의 사이버 절도와 암호화폐 범죄, IT 노동자의 불법 활동 대응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북한이 바이비트에서 훔친 암호화폐 가운데 약 9억 달러가 거쳐 간 탈중앙 교환망이 최근 북한이 연루된 또 다른 도난자금에 대한 차단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보안업체는 교환망 업체가 자체 금고를 보호할 때처럼 긴급 정지 기능을 가동할 수 있다며, 미 당국이 북한 해킹자금으로 공식 확인한 자산의 이동과 세탁을 막는 데에도 이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겟(Bitget)에서 약 3억5천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가 무단으로 이체되는 해킹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뉴질랜드 대기업에 위장 취업한 북한 IT 노동자가 회사 내부의 민감한 정보를 확보했다며 돈을 요구했다고 뉴질랜드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당국은 북한 IT 노동자들이 벌어들인 자금이 무기 프로그램의 자금 조달에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과 일본 등 다국적 수사기관이 북한 사이버 조직의 새로운 해킹 수법과 북한 IT 노동자들의 해외 외화벌이 실태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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